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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Check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6.6.8 이메일
내 용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장에서 평생 능력을 인정에 맞는 대우를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싶은것이 월급쟁이의 바램이겠지만, 이런 저런 변수로 이직을 결심을 하게 되고 요즘은 각종 구직 사이트나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서 쉽게 구인정보를 접하고 전직까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IMF 이후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보다 나은 근무 조건에서 본인의 경력을 개발하기위해  타 직장으로의 이직을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부드러워진것은 사실이다.

이렇듯 모든것이 쉬워보이는 전직 절차이지만, 최근에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경력자의 경우  전직장에서의 평판 조회 "reference check"가 채용의 당락의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쉽게 만나고 아주 힘들게 헤어지는 것"이 직장 생활에서도 적용이 되는데 새로운 직장으로의 전직을 위해 현직장에서의 업무나 인간관계를 엉망으로 하고 퇴사를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본인의 커리어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1,2차 면접까지 통과한 후보자가 최종 reference check에서 전 직장의 상사와 동료가 심한 불평 불만을 토로하거나, 회사의 재정상의 문제나 업무 적성을 퇴사 사유로 밝혔는데 실지로는 업무 능력 문제로 권고 사직을 한 것으로 밝혀지거나, 회사에 제시한 연봉이나 기타 수당의 내역이
실제와 터무니 없이 차이가 나서 탈락이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모든것이 객관적일 수는 없지만, 새로운 직장으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올때도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몇 가지 예를 들면,
- 같은 부서의 상사, 동료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
- 충분한 업무 인수 인계 시간을 가지고 퇴사 시기를 정할 것
- 퇴사 후에도 지속적인 연락 유지
- 업무상 기밀 이나  영업상 중요한 관련 자료 유출 금지 
- 과거에 인연을 맺었던 직장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를 지키기
  (직장 동료, 상사 비방이나 비젼, 관리 체계 등 비판 금지)

위의  사항들은 크게 시간이나 비용이 드는 일은 아니지만,  관리를 잘못하고 퇴사를 한다면 향후
엄청난 시간이나 비용이 들 수도 있는 부분이니 간과를 하면 안되리라 본다. 

너무 자주  직장을 옮기는 메뚜기족이 아니라면, 장기적인 계획으로  커리어 개발하는 차원에서의
전직은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같은 경쟁시대에 성공적인 전직은 현 직장에서의 긍정적인 평판이 뒷받침이 되어야지만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우리 모두가 " 떠난 후의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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