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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Standard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6.7.15 이메일
내 용
몇 년 전 본사에서도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지난 달 우리나라 대표 1000대 기업 중 부산 기업을 조사한 기사가 실렸었다.

기사의 요지는 100대 기업 중 부산 기업은 46개사이며 이중 100대 기업에는 한진중공업(91위), 르노삼성자동차(93위)가 포함된다는 내용이었고 이들 기업체 가운데 자동차·선박 관련 제조업과 제1차 금속 제조업이 각각 7개 업체로 가장 많아 자동차, 선박 관련 제조업이 부산의 주력 산업임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 우리나라 삼성, 현대, LG가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아쉽게도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들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요즘 같은 글로벌화 시대에 부산 기업, 서울 기업의 구분이 우습기도 하겠지만 업무를 하다보면 HR자들로부터 지방 인력들에 대한 부족함에 대해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물론 서울이 워낙 국제적인 도시이다 보니 다양한 기업 문화와 국제적인 환경을 접할 기회가 많을 것이고 반면에 제2의 도시이기는 하지만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자연적으로 사회 생활에서 생각이나 업무 진행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화를 외치는 시대에 언제까지 한국 내의 지역간 인재 차이로 위안을 삼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또한 취업 준비생이나 졸업생들은 고향인 부산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하지만 기업체에서 인재에 대한 기대치가 있듯이 취업 준비생들도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부산 지역의 우수한 인력들이 대부분이 서울이나 기타 지역으로 사회 생활 첫 발을 내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늘 부산에서는 우수한 인재에 목마를 수 밖에 없다.

모든 기업이나 인력들이 지역의 특색을 무시하고 “Global Standard” 를 추구할 수는 없겠지만 심각한 경쟁 사회에서 글로벌화는 고려가 되어야 한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글로벌 인재는


외국어 능력: 영어 뿐만 아니라 제 2외국어 구사 능력으로  높은 토익 점수 만큼 업무상 필요한 영작
                        이나 회화 실력 요구

팀워크: 아무리 우수해도 모난 돌은 깨어지기 마련이기에 개인적인 성향은 버리고 직장,  사회,
              모임의 특징을 이해한 사회인적인 성향이 필요하다.

PC 활용 능력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 상대방에서 본인의 생각이나 회사의 의견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언어적인 능력과 기획서를 돋보이게 해 줄 PC 활용 능력

체력: 오랜 직장생활에 쉽게 지칠 수 있는데 남들보다 강한 체력은 장거리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으로 볼 수 있다.

세계화를 인식한 준비된 인력이 준비된 직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많은 우리나라 기업들과 부산의 기업들이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순위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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