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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11.3.17 이메일
내 용
최근에 본인의 스펙을 올리고자 좀 더 나은 대학으로 편입을 거듭하거나 몸값을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신분 상승을 꿈꾸는 '에스컬레이터 족'들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물론 특기생 우선 채용, 사내 추천, 수시 채용 등 다양한 채용 방법으로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인식은 대기업, 공기업 채용 시 지원자의 학력, 어학 능력 등 객관적인 스펙이 우선 서류 전형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믿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채용 현실이 스펙을 올리기 위한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대학 편입을 하고 스펙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목적 의식없이 단순히 이력서 상에 보여지는 ** 대학교 졸업, 토익 ***점이라는 것만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또 다른 에스컬레이터로의 이동을 꿈꾸고 있는 이들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각각 다른 분야와 기업체로 향하는 여러 대의 에스컬레이트가 있다.
모두가 꼭대기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지만 저마다 그 목적지는 다를 것이다.
내가 탄 에스컬레이터가 과연 어떤 목적지로 향하고 있는지 과연 내가 생각하는 목적지가 맞는 것인지 확인을 해야한다.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하차를 해서 다른 에스컬레이터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하고,
맞다고 하더라도 수시로 올바른 행선지로 가고 있는지 체크를 해야할 시간이 필요하다.
남들 보다 빨리 도착해서 얻는 이득도 많이 있겠지만 다소 더디 가더라도 가는 과정 내내 내가 희망하는 직업과 커리어 개발의 목표에 맞춰서 알차게 준비를 해서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을때는 더 이상 에스컬레이트가 아닌 위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야되지 않을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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