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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12.4.21 이메일
내 용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 먹는다는 말이지만,
요즘은 우스개 소리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약육 강식의 시대에 현재 본인의 처지가 우월한 새가 아니라 약자인 벌레로 가정을 한다면
일찍 일어난 벌레가 체력과 능력을 키워서 본인을 위협하는 새를 괴롭혀 피곤하게 만들면
더 이상 새에게 잡아먹힐 확률이 낮아지거나 오히려 새를 위협하는 존재로의 멋진 변신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본사가 소재한 해운대 센텀 시티는 2001년 현재의 센텀 시티 구역 내에 벡스코만 있던
썰렁한 지역에서 불과 10여년 사이에 한국의 맨하탄으로 불릴 정도로 놀라울 변화를 가져왔다.
그 명성에 걸맞게 크고 작은 국내.외 기업들이 센텀 시티 내에 사무실을 오픈을 했는데
늘어난 사무실의 수도 놀랍지만, 주로 근무 시간과 퇴근 시간 이후에 이루어지던 비즈니스 미팅이나 자기 개발을
위한 직장인들의 모임이 최근에는 이른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아침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큰 변화중의 하나이다. 

작년부터 본사 주관으로 주중 아침 시간에 초청 강연,경제인 모임, 인사 담당자 모임, 영어 회화 수업,
건강 및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로 5 - 20명 인원 규모의 조찬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가를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모임의 성격이 비즈니스이던지 친목, 개인의 능력 개발이던지에 관계없이 하나같이
참가자들은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른 아침이라 다소 부스스한 모습이기기는 하지만 간단한 아침을 먹으면서 초청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고 영어 수업을 하는 것을 보면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소위 약자 직장인, 우리 벌레들은
조직 내 상사, 경쟁자들인 새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서 정말  부단한 노력들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The early worm is never being caught by a lazy bird." 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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