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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잘 써라 - 부산일보 게재 칼럼 -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7.5.10 이메일 job@g-partners.co.kr
내 용

[부산일보 권미영의 취업 키포인트]

이력서를 잘 써라
개성·능력 표현돼야 지원회사 '관심' 중요

기업체의 의뢰로 해당 인력을 추천하는 헤드헌팅업체에서 오래 근무하다 보니 다양한 구직자들의 이력서나 자기 소개서를 받게 된다.
경력자들은 이력서 양식보다는 경력에 따라 업체 추천의 당락이 결정된다. 문제는 사회 초년생들인 신입 지원자들에게 있다.

기업체가 불러서 면접을 보기 전까지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이력서에 쓰여 있는 내용이 전부인데,모두들 자기 표현에 매우 궁색하다.

지원 자격을 70점으로 한 A전자회사에 두 명이 지원을 했다. 한 명은 능력은 비록 70점이지만 평소에 전자 분야와 귀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다양한 능력과 장점이 있으니 최대 90점 정도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이력서를 냈다.

다른 한 명은 나는 누구이고,어떤 대학을 졸업했고,토익 점수 몇 점이고,다양한 자격증이 있어서 대략 능력이 70점 정도가 될 것 같아 지원을 했다는 이력서를 제출했다.

결코 이력서를 과장해 작성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너무 심할 정도로의 겸손이나 자신의 가족사,성장배경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은 금물이다.

유명 외국 회사 B사에서 신입 사원 요청이 있었다. 외국인 회사라 영어회화 능력,토익 점수가 뛰어난 구직자들이 대거 지원을 했지만,만장일치로 뽑힌 사람은 영어점수가 크게 높지 않은 L씨였다.

L씨는 자신의 능력을 빠짐없이 정리한 이력서와 회사 관련 신문 기사 등을 첨부해 지원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행동으로 보였다.

B사는 이런 L씨의 서류에 감동을 받아 주저없이 그를 채용한 것이다.

이력서 작성은 가장 기본적인 취업 전략이다. 이력서가 취업의 첫 관문인 만큼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잘 표현한 이력서 준비가 필요하다.

<굿파트너스 권미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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